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 축구 국가대표 상대 정리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상대하게 될 국가들과 주요 선수, 팀 스타일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1월 24일 오후 10시


한국 VS 우루과이

상대전적 한국 기준 1승 1무 6패

한국은 우루과이를 상대로 8전을 치러 1승밖에 따내지 못했는데요. 아무래도 한국이 남미 축구 상대로 전적이 좋지 않기 때문인데 남미 선수들은 기본적으로 활동량과 피지컬을 바탕으로 에너지 있는 축구를 구사하기 때문입니다.

상대전적 중 그나마 다행인 건 최근 경기였던 2018년 친선 경기에서 우루과이를 이겼습니다. 한국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우루과이와 맞닥뜨린 적이 있는데요. 16강 전에서 루이스 수아레스 선수에게 2골을 내주며 안타까운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월드컵이 설욕전을 할 수 있는 기회인데요.

우루과이 주요 선수


우루과이는 최근 많은 선수들이 해외 주요 리그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FC바르셀로나의 아라우호(DF), 발렌시아의 에딘손 카바니(FW), 리버풀의 누녜스(FW), 클루브 나시오날 데 풋볼에 루이스 수아레스(FW), 레알 마드리드의 페데리코 발베르데(MF), 토트넘의 벤탄쿠르(MF) 등이 소속되어 있는 강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라우호는 부상으로 인해 월드컵 출전이 확실치 않았지만 최근 기사를 보면 수술 후 회복 속도가 빨라 월드컵 출전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루과이 플레이 스타일


우루과이는 베스트 멤버를 기준으로 4-3-3과 4-4-2의 정석 포메이션을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벤탄쿠르나 발베르데 등 안정적인 미드필더 진으로 중원 주도권을 뺏길 가능성이 있으며 경험이 많은 수아레스와 카바니가 어떤 움직임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하지만 최대 단점은 역시 나이가 많다는 점입니다. 카바니와 수아레스는 87년 생으로 커리어의 막바지를 다다르고 있는데 이를 한국 수비진이 얼마나 잘 막을 수 있을지가 주목이 됩니다. 또한 리버풀의 누녜스 선수는 뛰어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하는 공격수이기 때문에 미드필더 진과의 연계나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이 점을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11월 28일 오후 10시


한국 vs 가나

상대전적 6전 3승 3패

한국은 가나를 상대로 비등한 전적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가나는 아프리카에서 축구 강국에 속하고 아프리카 특유의 리듬과 에너지를 가진 팀입니다. 거기에 가나는 월드컵에 대비해 여러 선수들에게 귀화를 제안하며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선수들이 귀화로 개개인적인 부분은 강해질 수 있겠지만 팀적으로는 안 맞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네요.

가나 주요 선수


스타드 렌 FC의 술레마나(FW), 아틀레틱 클루브의 이냐키 윌리엄스(FW), 첼시의 허드슨 오도이(FW), 알 사드의 안드레 아이유(FW), 아스널의 토마스 파티(MF), 사우스 햄튼의 살리수(DF)까지.

굉장히 다양한 선수들이 EPL에 뛰고 있고 귀화 선수들 중에 유능한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어 위협적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약점은 기존 가나 선수들과의 불화라던가, 팀 전술적인 부분에서의 부조화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가나를 월드컵 진출시킨 기존 선수들과 귀화로 인해 곧바로 가나에 소속되어 월드컵에 나가게 될 수 있는 귀화선수들에 의견 충돌이 있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가나 플레이 스타일


이천수, 안정환 전 국가대표의 유튜브를 보게 되면 아프리카 축구의 공통점을 볼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축구는 리듬이 있어서 상승세를 타게 되면 걷잡을 수 없는 에너지를 내뿜으며 경기를 주도하게 된다고 합니다. 한국은 그 추세를 잡으며 경기를 해야 하는 게 중요할 것 같네요. 가나는 공격진의 스피드가 상당하며 4-2-3-1, 4-1-2-3으로 최근 두 경기를 치렀고 각각의 포지션에 뛰어난 선수들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12월 3일 오전 0시


한국 vs 포르투갈

포르투갈 주요 선수


포르투갈은 유럽에서도 경쟁력 있는 스쿼드를 보유한 팀인데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호날두(FW),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앙 펠릭스(FW), AC밀란의 하파엘 레앙(FW), 리버풀의 디오구 조타(FW), PSG의 비티냐(MF),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MF), 맨체스터 시티의 베르나르두 실바(MF), 레알 베티스의 윌리엄 카르발류(MF),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디오구 달롯(DF), PSG의 누누 멘데스(DF), 맨체스터 시티의 주앙 칸셀루(DF), FC 포르투의 페페(DF) 등 준수한 선수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습니다.

호날두가 선발로 나올지는 불투명 하지만 주요 선수로 포함시켰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선수가 주요 리그의 선발급의 선수들이어서 전력적으로 상당히 강력한 팀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면 한국이 포르투갈을 의외로 상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오히려 우루과이보다 포르투갈이 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인데 이건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입니다.

포르투갈 플레이 스타일


포르투갈은 전방에서의 강한 압박과 수비에서 공격으로의 빠른 전환 등 스피드와 압박을 위주로 플레이할 것입니다. 그리고 강약 약강의 모습을 보여 상대적으로 약팀인 한국에게 강하게 나오는 플레이를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4-1-2-3의 공격적인 스쿼드로 선제 득점을 노릴 것으로 보이고 기술적인 모습을 보일 것입니다. 한국은 이 점을 잘 방어하여 역습으로 나가는 흐름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과 상대하는 팀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한국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