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전술 3-2-4-1 분석 포지션 플레이

맨체스터 시티 전술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관리하는 3-2-4-1의 형태를 사용한다. 과르디올라가 어떻게 전술을 사용하고 경기에 적용시키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다. 들어가기에 앞서 포지션 플레이라는 용어가 있는데 용어에 대해서 한번 짚고 갈 것이다.

 

포지션 플레이

포지션 플레이란 축구 전술의 원리 중 하나이며 세계적인 명장들이 사용하고 있다. 전략의 핵심 내용은 선수들이 볼을 안정적으로 소유할 수 있도록 특정 위치에 자리하고 삼각형이나 다이아몬드, 마름모 꼴을 유지하면서 패스 경로에 대한 선택권을 넓히고 수적 우위를 창출하는 게 목표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을 경기장 여러 구역에 나눠 배치하여 수적 우위를 점하기 위한 원리인데 이건미드필더 공격 지역 뿐만 아니라 골키퍼, 수비까지 모든 선수들을 원칙으로 한다. 포지션 플레이는 리누스 미셀스부터 요한 크루이프를 거쳐 펩, 이하의 감독들까지 중요하게 생각하는 원리이다.

 

맨체스터 시티 전술 3-2-4-1 분석

펩 과르디올라의 맨체스터 시티 전술을 분석해보도록 하겠다. 펩 과르디올라는 초기에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을 센터백으로 내려서 플레이하며 원활한 빌드업과 패스가 되도록 했었다. 하지만 3-2-4-1이라는 전술로 변경을 했고 기자와 축구전문가들,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4백의 수비수 중 한명(존 스톤스)이 올라가서 투볼란치, 2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구축하고 3백의 형태를 갖추고 역습을 3선에서 끊을 수 있도록 대비를 했습니다. 아케와 아칸지는 공격 시 사이드로 벌려 풀백처럼 위치를 잡고 디아스만이 중앙에 위치해서 최종 수비를 본다. 수비 시에는 존 스톤스가 다시 내려오는 구조. 수비 시에는 4명의 선수가 참여하지만 빌드업 시에는 공격으로 전환해서 숫자를 늘리도록 구성했다.

 

존 스톤스가 올라가면서 디아스가 볼을 소유시소유 시 4개의 선택지가 생기게 된다. 아케, 로드리, 스톤스, 아칸지. 또한 스톤스가 삼각형을 만들어주면서 옵션이 풍부해진다. 그 결과 로드리가 볼 소유 시에도 전방에 최소 4개의 옵션이 생기고 사이드에서의 드리블과 속도로 인한 파괴로 홀란의 득점을 노린다.

수비 시에는 강한 압박으로 빠른 탈취를 목표하여 볼을 점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게 되는데 전방에 숫자가 많은 것도 공격을 진행하면서 수비 전환 시 곧장 압박에 들어가기 위해서다. 이때 풀백이 전진해 있는 경우 로드리는 그 자리를 커버하기도 하고 파울로 상대를 끊어내기도 한다. 해당 전술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라고 할 수 있다. 빌드업 시 실수가 잦으면 안 되고 수비와 공격 모두를 컨트롤하면서 신경 써야 한다.

 

3-2-4-1 전술은 스위퍼 키퍼의 역할과 함께 풀백의 커버 범위도 중요시된다. 펩의 전술을 실현시킬 수 있는 선수 구성도 물론 중요하게 작용된다. 맨체스터 시티는 미드필더의 박스 침투, 스위칭 플레이 등 포지션에 틀을 두는 것이 아닌 과감한 움직임을 추구한다.

 

1선 지역에서는 홀란이 단독으로 마무리를 하거나 더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포든 등에게 링크 패스를 해주는 역할을 함으로 펄스 나인의 역할을 하는 선수들도 득점을 종종 하고 공격적인 모습을 만들어낸다. 홀란이나 덕배에게 견제가 많이 오기 때문에 윙어로 패스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발 윙어를 주로 기용하는데 도쿠, 그릴리시나 베실바, 포든 등 드리블을 하며 미드필더가 침투할 시간을 만들어주고 홀란드에게 연결을 해준다.

 

기본적으로 좌우 측면 윙어들은 사이드라인 근처에 위치하고, 중앙에 최소 4명의 선수들을 배치시켜 공격적으로 수적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설계를 했다. 이렇듯 공수 밸런스를 완벽하게 조율하여 펩은 적은 실점과 많은 득점을 하여 이기적이고 유리한 축구를 구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