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10년 이후 최고의 드리블러 TOP5

축구 역사상 최고의 드리블러는 누가 있을까요? 오늘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2010년 이후 활동한 드리블러 5명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위는 아니고 TOP5를 나열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축구 2010년 이후 최고의 드리블러 TOP5

 

티에리 앙리

축구 2010 이후 최고의 드리블러 앙리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드리블러 중 한명은 티에리 앙리입니다. 빠른 스피드와 돌파력으로 시원시원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이자 발롱도르 2위, 3위를 한번 씩 기록했던 선수입니다. EPL 득점왕 4번에 도움왕 1번, EPL 통산 득점도 7위를 기록했던 대단한 선수입니다.

섬세한 드리블이 장기는 아니었지만 188cm의 큰 키 치고 부드러운 움직임과 치달이 장점이어서 수비수들을 요리조리 피해다니며 혼자 마무리까지하는 크랙형 플레이어였습니다.

볼을 정교하게 다루는 느낌보다는 빠르게 몰고가서 해결하는 역할까지 맡는 선수라 EPL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인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에당 아자르

에당 아자르


전설의 첼자르.. 첼시에서의 아자르는 그야말로 엄청난 드리블러였습니다. 앞서 말한 앙리 역시 드리블로 인정한 사람 중 한명으로 아자르를 꼽았습니다. 첼시에서의 아자르 역시 크랙형으로 사이드 윙어 지역에서 볼을 잡아 모든 수비수들을 헤집으며 골을 넣기도 하고, 상황이 여의치않다면 동료를 활용하거나 동료에게 연결을 해주는 모습으로 EPL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습니다.

그 시절 아자르는 정말 전설이었죠. 낮은 밸런스를 가진 드리블에 섬세함과 번뜩임까지 있어 볼을 잘지키고 수비수들을 낙엽처럼 벗겨내어 전망이 기대됐지만 아쉽게도 레알에 이적 후 음식이 맛있는 나머지 몸이 둔해졌고 결국 최근 은퇴..

네이마르

네이마르


네이마르 역시 축구 2010년 이후 최고의 드리블러 5명 중 한명으로 포함시켰는데요. 네이마르는 유연한 몸짓과 섬세한 컨트롤, 탄탄한 기본기를 토대로 브라질 플레이어의 면모를 보여주는 스타일입니다. 주발을 가리지않고 볼을 만지며 빠른 주력과 개인기 능력도 상당합니다.

사포, 팬텀, 플립플랩, 스텝오버, 마르세유턴 등 다양한 요소를 보여주며 팬들에게 매력을 보인 축구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유연한 드리블 감각으로 인해 팬들이 많고 MSN 라인을 구축하여 트레블을 기록하고, 브라질 국가대표 최다 득점을 기록하는 등 킥이나 마무리 능력도 있는 선수입니다.

호나우지뉴

호나우지뉴


사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순위기 때문에 호나우지뉴에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이 선수 개인기가 좋은건 알고있지만 드리블도 좋았나? 이니에스타나 이스코 등 볼을 몰고가는 행위, 돌파하는 행위가 좋은 선수도 있지만 그래도 호나우지뉴를 선택하였습니다.

이 선수도 브라질리언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볼 다루는 컨트롤 능력이 좋습니다. 주력도 빨라 수비 사이를 헤집는 능력도 있습니다. 사이드에서 여유있게 볼을 잡았을 땐 다양한 개인기로 수비수를 혼란에 빠트렸습니다.

호나우두는 알고도 못막는 거라면 호나우지뉴는 뭘 할지몰라서 못막았다는 수비수들이 많습니다. 기술이 정말 다양하고 상황에 따라 사용하기 때문에 볼을 뺏기가 어려워보입니다. 이 선수 역시 기본적으로 만능입니다.

프리킥, 센스, 드리블, 개인기, 득점, 플레이메이킹 능력까지 지능 자체가 높아서 축구를 잘하는 느낌입니다. 2005년에 발롱도르를 수상했고 각종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월드컵에서 우승 경험을 하는 등 스타플레이어로서 증명을 해낸 선수입니다.

리오넬 메시

리오넬 메시


메시는 영상으로 봐도 믿기지않는 그냥 축구를 하기위해 태어난 남자. GOAT입니다. 이 선수가 드리블만 잘했으면 이렇게까지 칭송받지 않았겠죠. 드리블로도 쇼킹한 장면을 다수 보여줬습니다.

보아텡을 넘어뜨리는 장면, 3연속 팬텀, 부스케츠 0.9골, 챔피언스리그 양학 등 다양한 명장면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드리블 만으로도 범상치 않지만 플레이메이킹, 득점능력, 중거리능력, 프리킥, 패스 등 모든 능력이 뛰어납니다. 역대 득점에 순위를 올리고 있으며 박스 밖 중거리 득점은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공격 능력이라면 육각형을 넘어선 느낌입니다. 뛰어나다고 하는 수비수들이나 미드필더를 상대로도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드리블을 보여주며 위엄을 입증했고 월드컵 우승, 트레블, 발롱도르 최다 수상자만 해도 설명이 필요없는 선수입니다.

리오넬 메시도 워낙 지능이 높아 동료들을 잘 이용하거나 옵사이드 라인에서 관여를 하지않고 동료에게 패스를 다시 받아 골을 넣는 장면을 보여주는 등 센스 플레이를 정말 잘합니다.

메시가 볼을 잡으면 수비수를 전부 제칠수도 있는 기대감이 생길만큼 어떻게 돌파하는지 궁금하고 순간 번뜩이는 루트로 볼을 몰고갑니다. 2명의 선수 사이로 볼을 몰고가서 애매하게 만드는 상황도 잘 만들며 그렇게 수비수들과 부딪히는데 부상을 안당하는 것도 신기합니다.

피지컬적으로 모자라서 그렇지 볼을 빼앗는 능력도 수준급이라고 생각합니다. 볼을 끊어 바로 공수전환을 하는 능력과 빠른 드리블 속도와 섬세하고 정교한 돌파로 많은 축구선수들 조차 롤모델로 삼고있는 선수.

여기까지 축구 2010년 이후 최고의 드리블러 5명을 알아봤는데요. 드리블이 좋은 선수는 다양하게 있지만 위 선수들은 정말 그 전성기 플레이메이커, 드리블, 득점 능력까지 모두 좋았던 기록이 있기 때문에 선별을 해봤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도 더욱 재밌는 소식을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